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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로켓그로스중국배대지 한방 태어난 지 4개월 째,처음으로 한방이를 집에 두고 나왔다.나만 보는 내새꾸 인줄 알았는데한방이가 없는 하루가 몹시도 이상하다.​​​대자로 잘자는 귀여운 내시키​갑자기 젖몸살 와서 갤갤거리면서도하루종일 기차타고 버스타고 하면서화장실에서 불쌍하게 젖 비워내고 하며생전 처음 머나 먼 낯선 곳에 와보니갑자기 내가 여기 왜 있지 이런 생각이 드네;​​​​호기로운 마음으로 여기까지 오긴 했는데220만원어치 강의료와여기까지 왔다갔다한 나의 수고비 정도는최소한 뽑아야 이 수업을 들은 보람이 있을텐데.​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직원같진 않고공유오피스 나눠쓰는 사람들인 것 같다.여기 직원들이 대표님 대표님 부르시는데글쎄 매출 0원인 나도 대표님으로 쳐주시나요.​​​​폰 열때마다 귀여운 내새꾸 보고싶댜....정말 눈에 밟히네 ㅠㅠㅠㅠ나중에 출근 어떻게 할겨 진짜....진짜 제발 직장인 때려치고저도 집에서 일하고 싶습니다유정말 제 소원이랑께여​벌써 3월, 출근까지 로켓그로스중국배대지 10개월 밖에 안남았다.빠른 결정으로 빨리 실행에 옮기고일년 안에 이게 뻘짓인지진짜 해볼만한 짓인지판가름 내야 한다!!!​​​​임신중일 때 막연히 출산하고 나면한 번 해봐야지 했던 사업을 보고만 있다가,출산 후 우연히 다시 뜬 알고리즘 덕분에보고만 있지 말고 진짜 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어사업자를 내고 통신판매업 신고도 하고네이버와 쿠팡에 입점한지벌써 한 달이 그냥 지나갔다.​220만원의 강의료는 정말 아깝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내가 이걸 지불하지 않고도과연 이 치열한 경쟁 속에제대로 뛰어들 수 있을까​이도 저도 안되다가 포기할 바에는차라리 제대로 판매를 경험해보고해볼짓이다 아니다 라는 걸직접 결정해보자 싶어 빨리 강의를 신청했다.해보고 아니라면 또 새로운 일에 도전해보면 되니까.​내가 서른이 되었을때는왜 남들 다가는 대학을 따라 가서직장인이 되고쥐꼬리만한 월급으로 전전긍긍하며왜 이렇게 살아야할까.​내가 남들 로켓그로스중국배대지 다 가는 대학을 따라 가지 않고그때부터 열심히 알바를 했더라면(?)10년이나 알바를 하고 있었더라면지금쯤 내 사업 하나 차릴 생각을 하고 있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그래서 서른은 늦었다고 생각했다.난 이제 결혼도 했고 가정이 있고책임질 내새꾸도 있으니쉽게 직장을 때려치긴 글렀다고 말이다.​​​​근데 마흔 후반 되신 친한 선생님과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며 들었던 생각이,그 나이 역시도 뭘 새로 시작하기 어려운 나이가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나이 스물에만 주식을 알았더라면내가 지금쯤 떡상해서 책상앞에서 전전긍긍하는 일은 없었을텐데라고 말했지만,​나이 마흔이 아닌 서른에 알고 시작한 것은더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었던 것처럼,그 나이가 몇 살이든 도전이 가치있는 것이란 걸 깨달았다.​그래서 고용노동부가 육아휴직 급여를 주는돈받는 백수 일때(?)딴 짓을 시작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일보다 육아가 백배는 더 빡시고 로켓그로스중국배대지 힘들지만내가 애가 없었을 때 딴짓을 시작했더라면얼마나 좋았을까 라고 더 생각해보지만,​지금까지 돌이켜보면한시도 내 인생을 게으르게 낭비한 적은 없는 만큼,다시 돌아가도 난 내 인생에 최선을 다했으니까,지금이 이 새로운 시작을 시작할 수 있는최선의 타이밍이라 생각하며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기로 한다.​​​​쿠팡에 아이템을 하나 올려봤다.하마님이 말씀하신로켓뱃지가 없으면서내가 공략할 수 있을만한자그마한 시장을 드디어 하나 발견했다.​올리자 마자 첫 날 판매가 일어났다.그래서 오! 이거 진짜 괜찮은 아이템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새벽에 주문이 취소되었다.​쿨하게 갈 사람은 보내주고,다시 기다렸더니 일주일 안에 두번째 판매가 일어났다.광고를 돌리지 않았는데 말이다.​그래서 괜찮겠다 싶어 6개만 더 주문해로켓그로스 창고에 입고시켰다.처음 광고를 돌리면 첫 광고 지원금도 준다길래일주일만 돌려보자 했다.​​​​그리고 나서 잠시 잊고 지내다가(?)왜 로켓그로스중국배대지 주문 알람이 안울릴까 하고 들어가봤더니첫 주에 1개 팔린 것이둘째 주에 3개, 셋째 주는 3일밖에 안지났는데 3개 다 팔리면서로켓그로스에 입고시킨 물량이 모두 소진되었다!OMG!!!!내가 올린 건 세트 상품이었는데덤으로 같이 보냈던 낱개 상품도3개나 판매되었다 wow​지금까진 판매를 경험해보고 싶어서판매가 되는 상품인지 확인하고 싶어서마이너스 물면서도 올려봤는데,이정도면 광고 안돌리고도그로스에 주 2개씩 팔린다는 가정하에2달에 한 번 16개씩 납품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다.​잘팔리는 주력상품이 아니더라도마진이 괜찮으니 한 번에 100개씩 사입해서집에 두고 슬금슬금 판매하면 어떨까 하고 말이다.​문제는 이 상품은 그릇이었고중국에서 사입하려면 식검을 받아야했다.식검대행을 알아봤는데100만원 이상의 상당히 많은 돈이 들어갔고이 제품으로 그 식검비나 뽑을 수 있겠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그 고민을 안은 채로 오늘 첫 수업을 들으러먼길을 달려왔다.오늘은 뭣이던 얻어가는 로켓그로스중국배대지 것이 있겠지?빨리 사입해보고 싶은 시즌 아이템이 있는데뭐 이미 늦은 것 같지만 ㅋㅋㅋㅋ​사업을 시작하고 나니 드는 의문이,내가 사업용으로 쓴 지출과 경비를무슨 수로 증빙할건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이것도 여기서 가르쳐 줄텐가?​정말 세상 모르는 게 많은 초짜 사장님인데,마음은 이미 부모님 새집으로 이사해드림ㅋㅋ​아침 9시 반 SRT 타고 올라와서12시, 점심 먹고 1시부터 출발해서광역버스 아다리가 잘 맞아 바로 타서예상도착시간 4시 였는데2시간 만에, 3시에 도착했다.​수업까지 3시간이나 남아서빈 강의실에서 진짜 오랜만에 일기 써봤다.지금까지 한시간 앉아있으면서 보니나보다 더 어리고 젊은 셀러들이정말 많다는 사실.서로 대표님 하면서 말이다.역시 경쟁의 세계는 치열하구만.​내가 모르는 새로운 사업의 세계로 입성.그래도 하마님이 오늘 강의 들을 20명을 위한아이템을 하나씩 준비해주신다고 했으니진짜 판매가 되는 경험을 해보면서판매력을 로켓그로스중국배대지 쌓아가보즈아!!!​​​​​​첫 수업 듣고 느낀 점아예 판매를 시작도 안해본 초짜를 위한로켓그로스 기본개념 설명부터 있어서그럴땐 약간 루즈한 감도 없잖아 있지만​기본적으로 하마님 말이 빨라서인가 ㅋㅋㅋ내가 모르는 걸 와다다다 쏟아낼때는 이해가 안됨ㅋㅋ​들을때마다 듣고 생각나는 거 열심히 질문했고어느정도 답을 들음결론: 내가 지금 하고 있던 건 일단 재고 털고잠시 접었다가 수업 끝나면 그때 다시 손을 대보던지​이 강의의 장점:프로그래밍한 상품 리스트를 제공해준다.4조에게 각 100개씩조에 5명이니 20개씩 나눠갖는셈​배대지도 알려준다함.환율270으로 계산해서 3PL까지 다해서중국에서 바로 로켓창고로 쏴주는=내 손을 거치지 않고 내 창고가 필요없고내 집에 재고가 쌓이지 않음​뭐 이정도만 해도 강의료는 충분하다 생각함.​아쉬운 점은세금, 인증, 식검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안내만 해준다.세금은 세무서와 디자인권은 변리사와인증은 인증나라랑 이런식으로(물론 이걸로 꽉찬 강의를 로켓그로스중국배대지 듣고 싶지는 않음)​반대로 생각하면 진짜 소싱 판매 매출에만집중된 강의이기도 하다.​유툽에 공개하지 않은 다양한 소싱법도 알려주시고그렇게하니 정말 팔 수 있는 물건의 범위가넓어진 느낌이었다.​유툽으로 상품소싱 알려줬을땐약간 넘 넓어서 망연자실 느낌으로하다가 할만한 장이 안나타나서 검색만하다 지쳐 접고 그랬었는데​오늘은 그걸 좀 디테일하게 알려준 느낌?다시 소싱에 열을 내고자 하는 의지가 생겼다.​집에가면 물론 작업할 시간따위 안주겠지만ㅋㅋㅋㅋ그래도 해보쟈 죽이되든 밥이되든​강의료는 뽑아야지 안글냐!!!!​집에 가는 길에 오빠랑 통화했는데니가 300만 벌면 좋겠다 그러길래넌 통이 작네난 월 순수익 천 되면 퇴사할꺼다 그러니까​당황스럽게 그럼 다시 복직할거야? 물어보고월 천은 절대 될리가 없다는 듯이10만원이나 벌어나 봐라고 콧웃음치길래너는 천만원 벌어도 콩고물도 없다 짜샤 했다내가 못할줄 알고나 한다면 하는 사람이야!!!겨우 10만원 벌려고 내가 로켓그로스중국배대지 이걸 시작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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