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존 레플쇼핑 - 와이파이기기
'거기 레플쇼핑 가서 뭘 사와야해?'라는 말을 들었을때 바로 대답이 안 나온건, 아무래도 올해 비엣남을 좀 많이가서 그런것 같다. 처음 베트남 땅을 밟았을때 나는 분명 이곳의 공기마저 다 담아올 기세로 걸음마다 사진을 찍고, 자잘한 과자 하나까지 다 챙겨오려고 했었다. 모든것이 새롭고 신기하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N회차가 되니 와서 즐기는 것은 마사지와 물놀이요, 소중히 챙겨오던 과자도 현지에서 다 먹어버리고 두손 가볍게 돌아가는 일이 더 많아졌던 것 같다. 연말에 냐짱 갈 계획인데 오랜만에 기념품 좀 사와야지. 잘 다녀왔다고 주위에 가벼운 인사도 겸 작은 선물을 전해주는 재미도 있으니까.베트남 나트랑 쇼핑리스트롯데마트 담시장 기념품 커피 포함 선물 추천글/사진 : 에피오늘 포스팅에서는 신나는 샤ㅡ핑 이야기를 준비해보았다. 품목별 스폿별 정리해볼 예정이니 레플쇼핑 함께 떠나보자!1. 담시장주소 : Van Thanh, Nha Trang, Khanh Hoa Province 650000전화 : +842583812388나트랑 쇼핑이라하면 담시장을 빼놓고 말하기는 어렵다. 실내 재래시장으로 원형 모양의 둥그런 건물을 둘러싸고 야외에는 옷가게가, 실내에는 먹거리와 다양한 잡화를 판매하고 있다. 다낭의 한시장이 떠오르는데, 그와 비슷한 규모고 취급하는 품목도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내가 보기에는 의류의 비중이 더 낮은 것 같았다.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는 얇고 예쁜 레이스 소재가 없어서 비추. 휴양지 옷은 다른 지역과 비슷한 정도였다. 한벌에 우리돈으로 약 3~4000원 정도.특히 코끼리바지는 동남아 어느 지역을 가도 인기있는 아이템답게 이곳 나트랑에서도 쇼핑리스트에 담은 분들이 많더라.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더 다양한 품목을 팔고있다. 좀 비릿하고 짭짤한 건어물 냄새가 훅 올라온다. 역한 레플쇼핑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당황스럽긴 했다.진주를 물고있는 악어는 대체 뭐하러....그 전에 이거 사서 한국에 가져가도 되는걸까....?마그넷은 어디서나 추억하기 좋은 만만한 기념품사무실이나 친구에게 가볍게 줄만한 선물로는 먹거리만한게 없다. 롯데마트도 갈거지만, 로컬 느낌 물씬 나는 코코넛과자는 시장에서 판다. 건어물은 관광객보다는 현지인이 둘러보는 느낌. 담시장도 여느 비엣남 재래시장처럼 어느정도 흥정은 가능하지만, 무리하게 깎아봐야 우리 돈으로 얼마 되지 않으니 서로 기분좋을 만큼만 시도하자.만동 깎으니까 당시에는 되게 큰돈같았는데 따지고보니 우리돈 500원일때의 허무함이란...ㅎㅎ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한 복어가 주렁주렁 매달려있던데 이것도 용도를 모르겠다. 담시장에 다녀온 다음날 호핑투어할때 복어를 줄낚시로 잡은 것을 보면 이 지역이 복어가 많기는 엄청나게 많은 모양이다.2. 롯데마트 냐짱점주소: 58 Đ. 23 Tháng 10, Phương sơn, 레플쇼핑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너무나도 친숙한 롯데마트는 담시장과 함께 나트랑 쇼핑리스트 단골손님. 각종 기념품부터 먹거리 구입이 가능해 여정 초반에 들르기를 추천한다. 선물용 커피도 구입할 수 있고, 리조트에서 먹을거 쟁이기 편하다. 재래시장과 달리 신카사용도 가능하고.따뜻한 물만 부으면 완성되는 인스턴트 쌀국수 한국에 정식 수입이 되는 품목이라 쟁일 필요는 없지만 국내와 가격차이가 꽤 나니 온김에 좀 사가도 좋겠다.담시장에서 본것과는 또 다른 코코넛 과자! 은은한 단맛에 오독오독 씹히는 맛이 좋아 가벼운 선물로 굿.물놀이 많이하는 지역에서는 썬크림 피해갈 수 없어..괌가면 꼭 사오는 바나나보트가 냐짱에도 있다. 이건 사다누구 주는 용도라기보다는 현지에서 바로 쓸 용도로 샀다.베트남은 세계 제2의 커피 생산국이다. 그래서인지 롯데마트 커피코너가 매우 다채롭게 채워져있다. 레플쇼핑 다만 이쪽에서 재배하는 원두는 아라비카가 아닌 로부스타 품종이라는 점을 참고하자. 부드러운 풍미의 아라비카와 달리 찌르는듯한 강렬한 쓴맛이 특징인 로부스타는 연유나 설탕등을 가미한 믹스커피에 주로 사용된다. 꽤나 그럴싸한 포장도 별로 안 비싸니 선물하기 가장 좋은 항목이다.숙소 어매니티가 시원찮다면 선실크 헤어제품 사다쓰자. 태국에만 있는게 아니다.달랏 와인이나 하노이 보드카는 술을 좋아하는 지인들에게 종종 선물하는 품목이다. Nhatrang 써있는 술도 있으면 좋을텐데ㅠBIG ROLL 과자는 술안주로 굿다양한 형태와 맛 종류가 있는데, 내 취향은 롤로 된 제품의 매운맛이다. 은근 칼칼하게 매운 맛이 자꾸 당긴다.그외에도 커피조이, 게리스, LOTS 100 망고젤리, 건과일 등 먹거리 이것저것 골라담아보자. 친숙한 것도 있고 처음보는 것도 있는데, 모처럼 여행을 왔으니 낯선 간식에 도전해보는 재미도 레플쇼핑 포기하기 아깝다. 마지막으로 치약을 담아가면 이날의 폭풍 샤핑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