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홀덤토너먼트 카드 게임이라고는 해본 기억이 없다. 그럼에도 매번 관심 갖던 이유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매번 핸드폰게임순위에 피망포커가 올라와 있어서다. 수개월에 걸쳐서 종종 검색해 봤던 리스트인데, 볼 때마다 상위권을 지킨다. 두 번째는 프로게이머였다가 포커 선수로 전향한 임요환과 홍진호 때문이다.​그들은 프랑스인 베르트랑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그런 결정을 내렸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런 연유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그런데 우연이 겹쳤다. PFGT X 피망포커 홀덤 토너먼트 예선전이 펼쳐지는 기간이라서다. 혹시 '내게도 그런 재능이 있을까'라는 상상을 하게 된다. 운이 따르면 결과가 좋을지도 모른다는 착각에 빠진다.​​피망포커 종류와 기본 진행 방식에 대하여​꿈을 꾸는 건 나쁜 게 아니다만, 그보다 시급한 건 룰을 익혀야 한다는 거였다. 직전까지는 플레이 장면을 봐도 뭐가 뭔지 도무지 이해하기 어려웠다만, 관련 사항을 둘러보고 나니까 별거 아니라는 걸 알게 됐다. 지금부터 홀덤토너먼트 그 내용을 하나씩 알려드리고자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게임 내 우측 상단의 '설정 → 게임 방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음을 말씀드린다.​​포커 종류는 크게 ▲ 7포커 ▲ 로우바둑이 ▲ 하이로우 ▲ 홀덤으로 나뉜다. 금일에는 리스트 중 홀덤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하는 방법은 별거 없다. 플레이어는 시작과 동시에 카드 2장을 받고 시작하며, 이에 따라 포켓 등급이 나뉜다. 직접 이해를 통해 좋은 패를 받은 건지 구분할 수 있으면 좋겠다만, 그게 안된다 쳐도 진행에 무리는 없다.​자신이 착석한 자리 오른쪽으로 별이 표시되서다. 총 5개의 별 중 몇 개가 채워졌는지를 확인하면 될 것. 첫 턴에는 딱 2장만 보여준다. 직후에 보유한 자산 중 얼마를 낼 건지를 골라줘야 된다. 예컨대, 하프를 누르면 앞사람이 건 총액에 추가로 +50%만큼 내는 걸 말한다. 그 이후로는 테이블에 카드가 3장 → 홀덤토너먼트 1장 → 1장 순서로 펼쳐지고 그 과정에서 위와 같은 선택의 순간이 다시금 찾아오게 된다.​​말인즉슨 4번은 눌러줘야 한다는 거다. 그 과정에서 쌓이는 액수는 몰라보게 늘어나고 만다. 초장에 좋은 패를 지녔다면 크게 걸려고 하실거다. 반대로, 쓸만한 조합이 아니라면 해당 판을 일찍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4번이나 고르고 나서 패배 했을 때 타격은 적지 않음을 말씀드린다. 자, 룰을 익혔으니 어떤 패가 좋은 점수를 얻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눈치 싸움 치열하게 만들 홀덤 족보 A to Z​시작 전, 높은 숫자를 나열시키면 'A &gtK &gtQ &gtJ &gt10~2'와 같다는 걸 알아두자. 해당 패들은 무늬까지 비교하지 않는다. 그로 인해 무승부가 발생하기도 한다. 그럴 때는 모두가 나누어 가지는 방식으로 행해진다. 우리가 가진 패는 총 5장이 조합되는 구조다. 어떤 형태를 띠냐에 따라서 점수가 달라진다.​​로얄 스트레이트 홀덤토너먼트 플러시, 줄여서 로티플이라 부른다. 같은 모양이면서 '10, J, Q, K A'가 순서대로 나열되면 성립된다. 내가 가진 것과 테이블에 놓인 게 합쳐져서 만들어진다. 먼저 소개한 이유는 점수가 가장 높아서다. 그만큼 나올 확률이 적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한 개를 남겨놓고 마지막 턴을 기다릴 때의 떨림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다음은 스트레이트 플러시(스티플) 이다. 같은 무늬라는 건 동일하다만, 꼭 지정 된 숫자일 필요가 없다. 단순히 순서대로 나열되면 된다는 거다. 포카드는 모양과 상관 없이 같은 수 4개가 나열 된 걸 말한다. 예컨대, '7, 7, 7, 7, 1'로 나오면 7이 네 개가 되므로 완성시킨 걸로 인정된다.​​같은 넘버링이 두 쌍 있다면 투페어, 한 쌍이라면 원페어라 부른다. 최하점이라 할 수 있는 '탑'은, 그저 자신이 가진 패 중 뭐가 가장 큰지를 고르는 거다. 그 누구도 홀덤토너먼트 족보를 완성시키지 못했다고 할 때, 자신이 K를 들고 있다면 적어도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된다는 말이다.​직접 해보니 눈치 싸움 치열하다. 누군가는 별거 아닌 패를 지녔음에도 '맥스'를 누르는 경우가 있다. 다만 이런 방식은 인원이 적을 때 가능한 이야기 일 것. 인원이 가득 찬 채 플레이 하게 된다면 투페어 이상은 나와줘야만 이길 확률이 높아진다. 승리를 위해서는 냉정하게 판단할 줄도, 뜨겁게 나아갈 줄도 알아야 한다는 걸 알게 됐다.​PFGT X 피망포커 홀덤 토너먼트 대회 예선 정보​우연인지 운명인지 모르겠다. 막 들어갔는데 피망포커와 PFGT가 손을 잡고 홀덤 토너먼트를 개최해서다. 현재는 예선전이 펼쳐지는 기간이다. 기간은 6월 25일 화요일 ~ 7월 1일 월요일 까지로 한정적이다. 참여 대한 제한은 없으며, PC버전 혹은 모바일로 접속 후에 관련 탭을 눌러 플레이 해주면 그만이다.​​기존에 유저가 보유하던 머니를 홀덤토너먼트 관련 재화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입장이 이뤄지게 된다. 그렇다고 항시 출입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오후 8시부터 1시간 씩 총 3회에 걸쳐 순차 진행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 1차: 20~21시 ▲ 2차: 22~23시 ▲ 3차: 24~1시 등 세 파트로 나뉘어서 펼쳐진다.​그곳을 통한 승리 보상은 인게임 재화인 '골드'로 주어지며,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본선 토너먼트 진출 자격을 부여받는다. 본선은 내달 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되며, 인천 중구에 자리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500장에 달하는 본선 진출 티켓을 향한 플레이어들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지금도 펼쳐지고 있다.​​사실 룰에 대한 어려움은 없다. 다만, 재빠른 두뇌 회전을 요한다. 본인 패로 어떤 족보를 만들 수 있을지를 빠르게 계산해 내야 하기 때문이다. 선택의 시간이 매우 짧다는 것. 그와 동시에 다른 사람의 마음도 읽어야 한다. 그들 역시 꿍꿍이가 홀덤토너먼트 있기에 그만한 액수를 걸었을 테니 말이다. 그게 허수냐 진수냐를 판단해낼 수 있어야 승자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잃어도 다시 한번​쉽지 않다. 좋은 패가 아님에도 분위기에 말려서 '맥스'를 누른다. 사실, 타이머가 짧기에 생각할 시간이 부족한 것도 없잖아 있었다. 그뿐만 아니다. 겨우내 쓸만한 게 나왔는데 나보다 더 잘 나온 이들이 존재한다. 첫 진입 후 제법 쌓여있던 재화는 한순간에 바닥을 치고 만다. 그런데, 그만큼의 양이 다시금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각종 이벤트가 있어서 가능한 일이다. 단순 '3, 6, 9 출석부!'만 봐도 그렇다. 특정 일자에 더 많은 골드를 지급한다는 게 골자다. 그뿐만이 아니다. 매번 업적이 진행되는 바, 미션 수행만 해도 적잖은 자본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그렇다고 필요로 하는 수행 사항이 어려운 것도 아니다. 특정 종류의 카드 게임 플레이 등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플레이 횟수를 홀덤토너먼트 늘리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한 판 하는 데 얼마 걸리지 않는 바, 쉽게 채워 넣을 수 있으실 거다. 그에 따라 노하우가 생기게 될 거고, 이겨서 습득해나가는 때가 찾아오게 된다. 그와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대회를 통해서 자신의 가능성을 시험해 보시길 바란다. 룰을 익히는 데는 고작 20~30분, 요령을 습득하는 데는 하루면 충분해서다.​​6월 26일 기준, 피망포커는 사용자 순으로 놓고 봤을 때 핸드폰게임순위 3위에 위치한다. 예전부터 봐왔던 바, TOP5 내에 포함되는 빈도가 잦다. 아마도 심리전을 통해 승자가 되는 짜릿함이 있기에 가능한 일일 것. 인게임 내 또렷한 이미지를 통한 가독성이 우수하며 손쉬운 룰도 도드라지는 점 중 하나다. 현재는 갤럭시 스토어에도 런칭 되어 설치의 편의를 제공 중에 있다. 마침 대회까지 열린 바, 재미와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시길 바란다.​[구글 플레이 스토어 홀덤토너먼트 다운로드] / [갤럭시 스토어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