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최고 실세 '퍼스트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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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최고 실세 '퍼스트 독'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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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임기간 키우는 강아지를 '퍼스트독'(First Dog)이라 한다. 미국에서는 대통령만큼 주목을 받는 게 대통령의 반려견 퍼스트독이다.미국은 조지 워싱턴부터 도널드 트럼프까지 44명 중 30명이 대통령의 반려견을 키웠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보'와 '써니'를 ‘대통령의 개'로 키웠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런 전통을 깨고 ‘퍼스트독’이 없는 미국 대통령이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개를 키우는 것이 이미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하는 기사를 싣기도 했다. 최근 당선된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독일 셰퍼드 종인 '챔프'와 '메이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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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리고 백악관으로 들어갔다. 메이저는 백악관에 처음 입성한 유기견이기도 하다.대한민국 역대 대통령들도 반려견을 가까이했다. 대부분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개를 키우면서 흥미로운 일화를 남기기도 했다. 그렇다면 대한민국 역대 퍼스트독에 어떤 강아지들이 있었을까?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은 미국에서부터 키우던 킹 찰스 스패니얼 종 네 마리를 청와대로 데리고 들어갔으며, 이들이 ’첫 번째 퍼스트독‘의 영예를 얻었다. 이 강아지들에 대한 이 전 대통령의 사랑은 각별해서, 경무대뿐 아니라 연병장 사열 때도 함께했으며 ’가족사진‘도 같이 찍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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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였다. 실각 후 하와이로 망명할 때 함께 데리고 가기도 했다.박정희 전 대통령도 청와대에서 스피츠 ‘방울이’와 진돗개 ‘백구·황구’, 치와와 등 다양한 종류의 반려견을 키웠다. 특히 ‘방울이'는 하얀 털과 귀여운 외모로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또 다른 청와대견 ‘백구’도 당시 청와대 사진에 자주 등장했으며, 용맹함과 충성심이 강한 토종견 진돗개는 이후에도 청와대 퍼스트견으로 사랑받는 견종이 되었다.


전두환 전 대통령도 진돗개 ‘송이’와 ‘서리’를 키웠었는데, 청와대 생활 이후 2003년 재산압류 때 경매에 부쳐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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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순종이 아니라 40만 원에 팔렸다가, 낙찰자가 다시 되돌려줘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노태우 전 대통령은 군인 출신답지 않게 소형견 요크셔테리어 네 마리를 예뻐했다고 한다.김영삼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았다.김대중 전 대통령은 소문난 애견인이다. 지난 2000년 6월 남북 정상회담 때 북측에 진돗개 '평화'와 '통일'을 선물하고, 김정일 당시 북한 국방위원장에게서 풍산개 ‘단결’과 ‘자주’를 선물 받았다. 후에 우리 정부가 이들을 ‘우리’와 ‘두리’로 개명했다. ‘우리’와 ‘두리’는 약 5개월 동안 청와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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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화합 차원에서 경산 삽살개와 함께 지냈다. 이후 국민의 요청에 따라 서울동물원으로 이주 후 자연사했다.노무현 전 대통령은 청와대에서는 반려견을 키우지 않았다. 대통령 퇴임 후 고향인 봉하마을로 내려갔을 때 보더콜리종 ‘누리’를 선물 받아 키웠다. 퇴임 후 사저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사진은 꽤 유명하다. 그러나 누리는 노 전 대통령 서거 두 달쯤 뒤, 주인이 세상을 떠났음을 알았는지 홀연 집을 나가 실종됐다.이명박 전 대통령의 반려견 사랑은 남다르다. 대통령 재임 전부터 키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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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청돌이'와 함께 청와대에 입주한 이 전 대통령은 " 출근길 나의 동반자"라고 할 정도로 ’청돌이‘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영애 시절부터 반려견 사랑이 컸던 박근혜 전 대통령은 당선 후 청와대에 들어갈 때 삼성동 주민들로부터 진돗개 ’희망이‘와 ’새롬이‘를 선물 받았다. 이후 이 진돗개는 새끼 5마리를 낳았다. 이들은 '평화''통일''금강''한라''백두'로 이름이 지어진 후, 일반에 분양됐다.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후 진돗개를 두고 나가 동물을 유기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세계 최초' 유기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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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퍼스트독 '토리'를 입양했다. 토리는 검은 개로 경기도 양주의 한 폐가에서 식용견으로 도살되기 직전 구조됐다. 또한 2018년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은이 선물한 풍산개 '송강이'과 '곰이'도 있다. 1년 후 곰이는 강아지 6남매, 산이/들이/강이/별이/달이/햇님 등을 낳았다. 이로써 문 대통령은 유기견 토리와 풍산개 '마루', 고양이 '찡찡이'에 더해 풍산개 '송강'과 '곰이'까지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반려견 4마리와 반려묘 3마리를 키우고 있다. 슬하에 자녀가 없어 친자식처럼 여긴다고 한다. 반려견 '토리'는 유기견으로, 전임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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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반려견과 동명이라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토리 외에도 반려견 나래, 마리, 써니와 반려묘 나비, 아깽이, 노랑이 등 역대 가장 많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대통령이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이 키우던 퍼스트독은 대통령 못지않게 많은 관심을 끌었다. 그리고 우스갯소리로 대통령의 지근거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청와대 최고 실세'로도 불린다. 퍼스트독은 대통령 개인에게는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지만, 대중에겐 대통령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해주는 역할도 한다. 즉, 인간적인 면모를 통해 대중에게 친근감을 드러내는 소통의 도구로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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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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