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마네키네코 노래방 후기
현우는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서오동 대로변 오피스텔을 다시 들여다본다.‘전에 월세 알아볼 때 5평짜리는 너무 작았어.최소한 책상이랑 침대는 제대로 들어가는 넓이로 보자.주방도 좀만 더 넓으면 좋겠다.’동생에게서 톡이 왔다.「오빠 이번 주말도 집 보러 감?」「어. 왜?」「엄마가 집에 언제 오냐고 하시는데? 새우전이랑 완자 하신대.」작년까지는 종종 인천 본가에 갔었다.그러고 보니 본가에 안 간 지 벌써 세 달이 다 돼 간다.「여친하고 얘기해 보고 가든가 할게.」「오빠 너 그런 적 없잖아. 진심이구나?」「응. 결혼하려고.」「헐, 그래서 집 산다고 했었구나?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어쩐지.언니도 너랑 결혼한대?」「아니? 안 물어봄.」「뭔 배짱인데?」「남자는 자신감이지.」「미쳤구먼. ㅋㅋㅋㅋ 알아서 해라.」현우는 다시 매물을 검색한다.재작년에 월세로 오피스텔 알아볼 때는 임대료를 중요하게 봤었다.보증금과 월세는 얼마인지, 관리비까지 내면 생활비는 얼마가 남는지.그 다음은 몇 년도에 지은 건물인지 연식을 보았다.신축이 깔끔하고 좋기 때문이었다.특히 오피스텔은 가구나 가전이 빌트인 되어있는데, 남이 쓰던 건 쓰기 싫었다.새 것을 찾는 게 당연했다.지금은 세입자 입장이 아니다.집주인 입장이 되어 내 집을 매수하는 것이다.내가 들어가 살 내 명의 집이면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얼마든지 인테리어를 새로 해도 된다.‘둘이 살 거니까 신축은 아니라도 가급적 큰 걸로 보자.’인근 오피스텔 매매가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거의 다 2~3억 원대였다.매매가가 전세가와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다.‘연식이 좀 됐어도 면적 넓은 거 사서 내부 리모델링을 하면 되는 거 아닌가?전에 보고 다녔던 아파트도 10평대면 둘이 살만하던데.’부동산 정보 사이트에서 오피스텔 단지를 클릭하며 면적 정보를 알아본다.‘55제곱미터, 69제곱미터.현장에서는 아무도 이렇게 말 안 하더라.’현우는 이제 자연스럽게 평형으로 전환한다.‘3.3으로 나누면, 16평, 20평.’부동산에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전화를 걸어 16평과 20평 오피스텔을 보기로 예약했다.토요일이 되었다.부동산과 약속한 시각보다 30분 일찍 근처로 갔다.길거리에 작은 전단지가 수없이 널브러져 있다.‘;? 더러워. 치울 때 힘들겠다.’오피스텔 건물 저층은 상가다.입점한 업체 간판을 읽어본다.‘치킨, 세무사무소, 마사지, 칵테일바, 편의점, 호프, 중국요리, 노래방.새삼스럽지만 여기뿐만 아니라 근처가 다 식당이랑 술집이다.’건물 로비로 들어가서 상가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저녁 상권이라 그런지 지금은 다 닫았네.’현우는 다시 입구로 나와서 기다린다.잠시 후 한 아주머니가 왔다.누군가를 찾는 것 같다.핸드폰이 빨간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덮개형 가죽 케이스인 걸 보니 저분이 부동산 사장님인가 보다.현우가 먼저 인사했다.“안녕하세요.”사장님이 현우 쪽을 보더니 반가워한다.“안녕하세요, 매매 전화 주신 사장님이시죠? 바로 집 보러 올라가시죠.”사장님은 엘리베이터를 타고는 카드키를 찍는다.‘카드를 안 찍으면 엘리베이터가 안 움직이나 보다.’사장님이 말한다.“임대 놓으려고 하시는 거지요?”현우가 대답할 새도 없이 사장님이 지레짐작했는지 말을 이어간다.“여기가 참 잘 지었어요. 처음에 LA에 사는 분들 대상으로 레지던스 분양한 거예요. 그래서 다른 오피스텔보다 고급스럽죠? 공실도 안 나요. 위치가 좋잖아요. 근처에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직장이 많아서 선호하세요. 이 정도 넓이 나오는 데가 잘 없잖아요.”8층에 내렸다.복도가 좁고 답답하다.천장도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낮아 보인다.‘이게 중복도구나. 복도 좌우로 전부 현관문이네. 어둡다. 환기는 되나?’김리치 님이 말한 엘리베이터 이야기도 생각이 났다.“여긴 한 층에 몇 개 호실이 있는 거예요?”“24개예요.”얼른 엘리베이터가 몇 대인지 본다.두 대가 있다.“엘리베이터는 반대쪽에 또 있나요?”“아뇨, 다 이쪽에서 타시면 돼요.”‘건물에 22층까지 있는데?층별 24개 호실 × 상가 빼고 20개 층 세대.480세대가 고작 엘리베이터 2대를 나눠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탄다고?출근 시간에 기다리다 날밤 새우겠다.’현우 상식으로는 말도 안 되는 설계다.“여기가 806호 서향이에요.”원룸이다.이 글은 가상의 이야기이며, 실제 인물이나 사건과는 관계가 없습니다.아울러 모든 결정은 독자 자신의 판단과 책임 하에 내리시기 바랍니다.산군 김리치 copyright ⓒ all rights resvered“사장님, 여기가 몇 평이죠?”“16평이에요.”‘이 원룸이 16평이라고? 장난하나?아파트 13평보다도 작잖아.’전에 본 거장라이프5단지는 13평형인데도 훨씬 컸다.입구에 방 하나와 더 넓은 주방, 그리고 안방 겸 거실로 공간 구분은 되었었다.‘이게 전용률 차이구나.’같은 공급면적이라면 아파트보다 오피스텔이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현관문 안쪽에서 누릴 수 있는 전용면적이 훨씬 작다.거장라이프5단지 아파트 공급 13평형 전용면적은 31제곱미터였다.강남현서바움마크르네 오피스텔 공급 16평형 전용면적은 29제곱미터다.‘그래 놓고 오피스텔이라고 관리비는 많이 나온다는 거지?’가구는 예스러운 진한 나무색이다.“체리 색이네요.”“이런 옵션은 너무 낡아서 내다 버리셔도 돼요. 세입자가 알아서 가구 넣는 경우가 많아요.”“화이트톤으로 인테리어를 하면 얼마 정도 들까요?”“시트지 작업하고 바닥에 데코타일 까시면 500만 원이면 하고요.공사 기간 이틀만 있으면 돼요.”현우는 창밖을 봤다.건물 사이 좁은 틈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보인다.‘환기는 강남가라오케 강남셔츠룸 강남노래방 절대 못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