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도 시작해보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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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토도 시작해보았읍니다..

베스트셀러 토토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가 5월 29일 극장 개봉한다.​​등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만든 신에이 동화가 맡았다. 연출은 야쿠와 신노스케 감독이 맡았다.​​영화 ;는 제47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됐다. 남들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초등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토토가 새로운 학교에서 토토 진정한 스승인 코바야시 교장 선생님과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는 이야기를 그려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이을 예정이다.​애니메이션 영화 메인 포스터​메인 포스터는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가진 토토가 착한 마음씨를 가진 친구 야스아키와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장면을 담았다. 다리가 불편한 야스아키가 높은 나무 토토 위에 오를 수 있도록 두 손을 내밀어주는 토토의 모습이 온기를 더한다. 싱그러운 나뭇잎, 전차 교실 등의 배경과 수채화 색감으로 완성된 일러스트가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드를 전한다.​​주인공 토토 역의 오노 리리아나 외에 교장 선생님 역의 야쿠쇼 코지, 아빠 역의 오구리 토토 슌, 엄마 역의 안 등 화려한 출연진의 크레딧도 인상적이다.​​나는 특별판으로 출간된 일러스트북이었다. 감성적인 그림 덕분에 읽는 내내 미소를 머금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랑스럽고 따스한 책이다. 그때 당시 나는 아래와 같이 감상 후기를 기록했다.​'사고뭉치'로 낙인 찍힌 토토는 시골의 작은 학교로 전학간다. 도모에초등학교는 토토 시골의 아주 작은 대안학교다. 토토와의 전 동급생은 9명 정도다. 외부와 특별한 경계가 없는 교문에 기차로 된 교실. '독특한 외형'을 지닌 도모에초등학교는 들여다볼수록 여느 학교들과는 다르다는 걸 보여준다. 마음씨 착한 교장선생님은 교육법도 남다르다. 아이들의 행동에 옳고 그름을 판가름하지 않는다. 아이들 고유의 토토 개성을 존중해주는거 하면, 그런 아이들을 오히려 격려한다. 서로 다름은 인정해주는 것. 차별이란 존재하지 않는 도모에초등학교에는 신체적 결핍을 안고 있는 아이에서부터 가난한 아이들까지 모두가 차등 없는 교육을 받는다.​토토의 천진난만하고 호기심 강한 모습은 사랑스러움 그 자체다. 이 모습이 어른들의 눈에는 '사고뭉치의 장난'으로 토토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토토의 이 모습 덕분에 독자들은 온기를 느끼고 미소를 머금을 수 있을 테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아이들을 위한 참교육법! ;가 전하고자 하는 점이다. 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 다른 모습이 틀리거나 이상한 게 아니란 걸 일러주는 책. 이를 통해 토토 천편일률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 이들이 옳다고 주장하는 주입식 교육의 단면을 보여준다. 학교와 같은 작은 집단에서 일어나는 왕따와 폭력, 나아가 사회와 세계적으로 일어나는 전쟁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만들어주는 훌륭한 책! 일독을 권한다.​좋은 인상을 전했던 ;. 극장판은 어떻게 탄생했을지 궁금해진다. 가족과 함께 볼 토토 만한 따듯한 영화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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