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이 지배하는 시장에서 소상공인이 살아남는 방법
여행자거리에서 S급이미테이션 저녁식사 하면서 맥주한잔 마시고 나오니, 덥고 습한 날씨에 일행이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는거에요. 그래서 얼른 어디라도 들어가자 해서 바로 눈앞에 보인 짝퉁샵 코코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입구에선 몰랐는데 안에 들어가니까 사람 엄청 많고 전부 다 한국사람.72 Hùng Vương, Lộc Thọ, Nha Trang, Khánh Hòa 650000 베트남베트남 여행 온 한국사람들이 정말 많이 들른다는 짝퉁샵 입니다. 어느 카페랑 제휴가 돼 있어서 할인에 추가할인까지 S급이미테이션 되면 엄청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던데요. 저흰 그냥 구경만 했어요. 매장 안쪽에 안쪽까지 한국사람 천지에요. 그래서 에어컨도 엄청 빵빵하게 틀어져있고요. 현지직원분들이 한국어도 유창하게 잘 하셔서 꺼내달라 보여달라 말도 잘 알아들으시고 할인가격도 계산기로 때려가며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어요. 진품의 가격보다 7~80% 정도로 저렴하게 구입을 할 수 있어요. 백화점에 있는 브랜드는 거의 다 들어와 있는거 같은데, 실제 매장에서 못보던 디자인들도 있었습니다. S급이미테이션 미러급이라고 하던데, 그만큼 구별이 어려운가 봐요. 미러급, A급, S급이 있던데 저는 차이를 모르지만, 이런부분 잘 아시는 분들은 방문하셔서 좀 봐주세요~ 카드지갑, 동전지갑, 중지갑, 장지갑 다 있고요. 굳이 진짜 명품이 아니더라도 저렴한 이미테이션 원하는 분들도 있으실거 아니에요?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성분들 환장하는 이 브랜드도 이쁘긴 이쁘더라고요. 클러치부터 클래식한 백, 미니파우치까지 다 있어요. 근데 가격이 다른 브랜드보다 비싼가 이쪽엔 사람들이 S급이미테이션 안서있음요 ㅋ매장 곳곳에 거울이 있어서 직접 매볼 수 도 있었는데요. 직원한테 매봐도 되냐고 여쭈면 꺼내주십니다. 저도 여자라 하나쯤 매볼까 싶었지만 별로 감흥이 없어서 그냥 사진만 찍었어요ㅋㅋ여름에 매기 좋은 디자인의 가방도 다양했어요. 자수천이라 고급스러워보이고, 요즘 젊은 아기엄마들 기저귀 가방으로도 많이 들고다닌다고 합니다. 브랜드마다 매니아층이 다르고 트렌드가 다르기 때문에 그냥 원하는거, 꽂히는 거 저렴하게 구입한다 생각하고 하나 장만해도 좋을 것 같아요. S급이미테이션 명품은 유행보다는 소장하는 가치가 있으니까요^^ 명품아니고 미러급이지만요. 백팩도 다양하고요.그리고 캐리어에 골프백도 있습니다. 특히, 캐리어 사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저는 야시장에서 25만동에 캐리어 하나 샀는데, 좀 더 고급진거 찾으시는 분들한텐 딱일 듯 하네요. 종류가 많아도 진짜 많아서 면세점에서 구경하는 기분이에요. 베트남 직원들이 한국말도 다 설명해주시니, 정말 편했답니다. 나트랑 다니면서 한국말 편하게 해 본건 여기가 처음인 듯 해요. 가방 손잡이에 스크래치 S급이미테이션 방지용 테이핑이 돼 있고요. 재고가 DP상품밖에 없다면 그냥 이걸로 가져가야 합니다. 현장에서 직원이랑 한국분이랑 하나남은 상품으로 흥정하는걸 들었는데,현재 할인중이지만 마지막 상품이니까 할인 더해달라, 여러사람 손 거친건데 할인 더해줘라 엄청나게 밀당하시는거 있죠 ㅋㅋㅋㅋㅋㅋ 제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만 흥정 구경하는 것도 진짜로 재밌었어요.ㅋㅋㅋ 남자분들 여행오실때 크로스백이나 슬링백 하시죠?여기서 싸게 싸게 구입해 가세요. 20만원 언저리로 겟 하실 수 있어요. 스포츠 브랜드 운동화도 S급이미테이션 있습니다. 보스턴백이랑 백팩, 서류가방, 캐리어, 골프옷가방 등등 종류가 많아 여기서 한시간은 족히 구경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의류도 있습니다 .철 지난 겨울패딩과 트레이닝복, 티셔츠 등 있고, 넥타이도 있어요.담시장에서 파는 짝퉁과는 여긴 퀄이 다르더라고요. 로고에 박힌 실밥부터가 확실히 미러급이 맞긴 했어요. 나트랑 여행올 때 필수로 하나씩 챙겨오시는 썬글라스도 있으니, 면세점에서 사지 말고 여기서 구입해도 좋을 것 같아요. 얼마전에 뉴스에서 알아주는 S급이미테이션 명품브랜드가 불법이민 중국인을 고용해서 노동력 착취를 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리고 원가 8만원짜리를 380만원으로 둔갑.이 뉴스를 보고는 명품 살 필요가 없다, 짝퉁이라도 내가 만족하면 된다 등등 주변에서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명품과 짝퉁, 개인의 선택이라 뭐라 할 수 는 없지요.^^ 저도 제가 좋아서 매면 매는거지 뭐 명품 비싸게 주고 사고싶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나트랑 오시면 짝퉁샵에서 쇼핑하는것도 일정에 넣어보세요. 꽤 재밌었네요~